책소개
건드리면 폭발하는 오베가 왔다
웬만하면 마주치기 싫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
그것들이 이사 온 뒤 그의 인생에 유쾌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무엇이든 발길질을 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남자.
BMW 운전자와는 말도 섞지 않는 남자.
키보드 없는 아이패드에 분노하는 남자.
가장 싫어하는 광고 문구는 건전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는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가 나타났다.
매일 아침 8시 15분 전 알람도 없이 한 남자가 깨어난다.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양의 커피를 내려 아내와 한 잔씩 나누어 마신다.
커피포트에 남는 커피의 양도 언제나 일정하다.
그리고는 마을 한 바퀴를 돌며 시설물들이 고장 난 것은 없는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누군가 고장 낸 것은 없는지 확인한다.......
리뷰(스포성)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입니다.
영화로도 제작된 작품입니다.
아내를 많이 사랑했던 오베라는 노인은 아내가 죽음으로 곁에서 떠나자
본인도 따라 죽고 싶어하지만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라는 본인의 원칙과
주변 인물들의 방해들로 따라 죽지 못하다가
이웃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남은 생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보낸다는 줄거리입니다.
아마 영화를 통해 인지도가 더욱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던 소설이지만 사람들의 취향이 전부 다르듯이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지루한 이야기로만 느껴질것으로 생각됩니다.
북유럽쪽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문득 생각이 든건데
이상하리만큼 북유럽 소설들은 다 비슷비슷하다는것입니다.
아마 북유럽쪽의 유명한 베스트셀러들을 모아놓고 한번에 보라고 한다면
몇권 읽다 못해 비슷한 느낌을 받아 질리게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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