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3. 11:35
책소개
2009년 9월 코맥 매카시는 묵시록적 비전으로 가득한 신작 로드를 들고 돌아왔다.
그야말로 거장의 귀환이었다.
대재앙 이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길을 떠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 평단과 언론은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단순한 찬사가 아니었다.
스타 레저는 이 작품을 통해 매카시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다라고 평했고
뉴스위크는 매카시의 모든 작품 중 정점에 올라 있는 작품이라 평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이 작품을 통해 매카시는 미국문학에서 구약성서적 예언자 같은
존재로 태어났다고 평가했다.
리뷰
코맥 매카시의 로드입니다.
영화로도 제작된 작품입니다.
소개글이나 책이미지에서 성서와 묵시록이 언급되는데 단순한 종교서적은 아닙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어떠한 일에 의해 몰락하고 황폐해진 지구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떠도는 이야기가 주제입니다.
작중 상황은 이미 문명이 멸망한 뒤로도 몇 넌이 지난 상태이고
멸망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명백하게 밝히고 잇지는 않지만
시계가 동시에 멈추고 창밖이 장미색으로 물들었으며 땅이 녹고 재가 세상을 뒤덮고
세상이 추워지고 있다는 묘사 등을 보면 핵전쟁으로 인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작중에 만나는 노인의 말을 미루어볼때는 원인은 자연재해로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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