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구뜨티무 2018. 3. 8. 16:30



소개


일본 토호쿠 산간 지방의 작은 마을 코모리를 배경으로 한 요리만화입니다.

주인공 이치코가 도호쿠의 작은 마을로 귀향하여 산에 나는 산나물과 채소 등을 자급자족하여 요리를 만들고 먹는 일종의 힐링만화이며 만화에 등장하는 요리들도 실제로 작가 스스로 만들어 본 것들이라고 합니다.



리뷰


정말 고즈넉한 시골라이프 스토리입니다.

한국에서도 영화로 만들어져 상영되고 있는 작품이고

그러다보니 이 작품을 만화보다는 영화를 먼저 알고 만화를 알게 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귀농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될 수 있고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시골라이프의 스토리로 휴식을 가지게 해줄 수 있는

만화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구뜨티무 2018. 3. 8. 09:30




소개


대학생 아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케 하는 꿈에 시달린다.

꿈속 '이상한 나라'에서 달걀 험프티 덤프티가 누군가에게 등을 떠밀려 추락사하고 목격자인 흰토끼가 용의자로 앨리스를 지목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학교에서 연구원 오지가 옥상에서 추락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아리는

동기인 이모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묘한 기시감을 느낀다.

놀랍게도 이모리 또한 이상한 나라의 꿈을 꾸고 있었다.

자신들이 각각 '이상한 나라' 속 앨리스와 도마뱀 빌 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둘

죽음으로 이어져 있는 두 세계에서 앨리스는 누명을 벗기 위해 흰토끼를 찾아가지만 곧 또 다른 살인사건이 일어나 더 큰 위기가 닥쳐온다.







리뷰


일본의 소설가 코바야시 야스미의 추리장르 소설입니다.

특이한점은 지구와 이상한 나라에서의 서술이 번갈하가면서 진행되는 점이고

지구의 인물이 잠을 자면 이상한 나라의 인물이 되고

이상한 나라에서의 기억은 깨어났을 때 한정적으로 남으며

암호 등 특정한 조건 하에 떠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작가의 버릇인지 소설의 진행이 정신이 없어 재대로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추리소설 답게 반전에 힘을 주었는지 반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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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뜨티무 2018. 3. 7. 15:00



소개


책을 좋아하는 모든 이에게 묻는다.

-책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

돈 이야기는 그만두고 오늘 읽은 책 이야기를 합시다!

이 세상의 책을 구하러 떠난

한 사람과 한 마리의 기묘한 모험!






리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독서에 대한 태도 책에 대한 태도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얼핏 느끼기에는 어린왕자의 다른 버전을 읽게 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요즘 e북들이 많아지는데 이 소설로 인하여 종이로 인쇄된 책을 다시금 소중하게 여길 수 있게

됬으면 좋겠습니다.

가볍게 읽을 만한 소설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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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뜨티무 2018. 3. 7. 10:00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연애소설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연애라는 낯선 소재에도 능숙하게 자기만의 색깔을 녹여냅니다.

 

겔렌데 마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키장에서는 사랑에 빠지기 쉽다는 법칙이다.

설원의 분위기가 단점은 가려주고 장점은 부각시켜주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스키장에서는 사람들이 자꾸 사랑에 빠진다.

사토자와 온천스키장에서는 양다리를 걸친 남자가 애인과 스키장에 놀러 왔다 굥교롭게

약혼녀를 마주치고 멋진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스키장에 왔다가 의외의 상황에 봉착하거나

스키장 단체 미팅에 참여했다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도대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의 화살표 앞에서 사람들은 

조금은 한심해지고 조금은 이기적이고 조금은 과감해진다.





리뷰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름값을 기대하며 읽기에는 심심한 소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답게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행동 묘사가 디테일하여

연애소설에서도 충분히 그 이름값을 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느낌을 찾을 수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소설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소설입니다.

posted by 구뜨티무 2018. 3. 6. 10:00


소개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사람들과 만나 수많은 이야기를 하고 온 날 마음이 헛헛할 때가 있습니다.

나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 그 사람은 내게 왜 그렇게 무례했을까? 

그들은 내게 상처를 주고 당혹감을 안기며 기껏 붙잡고 사느라 힘든 자존감을 뒤흔듭니다.

어떤 인간관계는 유지하는 그 자체만으로 지나치게 에너지가 들 때가 있습니다.

내 속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오해받을까 봐 이기적인 사람처럼 보일까 봐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만 삭이게 됩니다.


리뷰


한국 에세이 장르의 소설입니다.

무례한 사람들에 대한 숱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글이 쓰여져 있기 때문에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학교생활과 직장생할, 일상생활 등

수많은 무례함 속에서 본인의 행동에 대한 자괴감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 작가이기 때문에 특유의 여성스러운 표현들 혹은

여성에게 최적화되어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어

여성들에게는 추천드릴 수 있지만 남성들에게는 참고할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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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뜨티무 2018. 3. 6. 03:00



소개


귀를 귀울이면의 작가 조남주의 작품입니다.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10년 동안 일한 방송 작가답게 서민들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비극을

사실적이고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표현하는 데 특출 난 재능을 보인 작가의 작품으로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재현한 소설입니다.



리뷰


읽기전에 알아보니 페미니즘 소설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소설의 탄생 비화 역시 작가가 말하길 길을 걷다가 맘충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것인데 2015년 당시 여성혐오가 크게 번지던 때였고 이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여성주의 여성혐오 자료를 열심히 찾아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평범한 여자가 겪는 대한민국 사회에서의 여성 차별을 그려낸 페미니즘 소설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거품이 섞인 소설로

무조건적인 찬양을 하는 페미니즘 여성들과 페미니즘에 기가 질린 남성들의 비율이 9:1로

페미니즘에 대한 여론형성이 없었다면 베스트셀러에 올라가지 못했을 거라는 평이 자자하고

신문기사 짜집기인지 문학인지 알수 없는 소설의 구성 또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posted by 구뜨티무 2018. 3. 5. 16:00





소개


무한 긍정만을 강요하던 기존의 자기계발서는 잊어라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법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플루언서 마크 맨슨은 "신경 끄기의 기술" 을 통해

기존의 자기계발서를 뒤집는 신선한 패러다임을 선보였습니다.

무조건 믿고 노력하는 것만으로 인생이 특별해지거나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앞 뒤 따지지 않는 긍정은 오히려 독이라는 것입니다.

때론 내려놓고 포기하고 더 적게 신경 써야만 하는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뷰


어느 순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계발서들이 베스트셀러에 많이 올라왔습니다.

조금 오버해서 10년 이상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자기계발서들 중에서는 대부분이 긍정의 힘을 가지고 참으며 

버텨내야 한다는 결론이 항상 나오곤 했었습니다.

신경쓰기의 기술 이라는 자기계발서가 성공한 것은 

자기계발서들의 클리셰를 뒤집어 보는이로 하여금 

새로운 자극이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계발서가 공감이 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필요한것을 제외하고는 신경을 꺼야한다.

남들에게 필요 이상으로 신경을 쓰게되면 오히려 지치게 되고

괜히 눈치가 보이게 되며 하는 행동마다 남들의 시선이 신경쓰이게 되죠.

이러한 행동을 지적하는것으로 공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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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뜨티무 2018. 3. 5. 13:0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첫 게시물이 되는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리뷰할 작품은 지금 영화로도 개봉되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입니다.


그 인기는 국내에서 발간된 일본 소설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소설이기도 합니다.


소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묘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가슴 훈훈한 이야기

30여 년 동안 비어 있던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삼인조 도둑

쇼타, 고헤이, 아쓰야는 예전 주인 앞으로 도착한 고민 상담 편지를 발견하고 

삼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졸지에 뛰어난 예지 능력을 발휘에 답장 편지를 보내는 세 사람

이들의 솔직하고 엉뚱한 조언은 뜻밖의 결과를 불러오고

상담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낸 편지는

또 다른 멋진 기적을 일구어냅니다.

시간이 멈추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특별한 공간 나미야 잡화점

인생의 지도에서 길을 잃었다면 꼭 들러야 할 곳

단 하룻밤의 기적이 선사하는 감동의 판타지

오늘 밤 나미야 잡화점의 고민 상담실이 부활한다.



리뷰


소설에 쓰여있는 5가지의 이야기들은 옴니버스식의 단편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5가지는 전부 이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저에게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상상력과 글솜씨를 알아볼 수 있는 

첫 작품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일반문학이라고 생각되지 않을정도로 술술 잘 읽히기도 했고

공감되고 감동되는 이야기는 이 소설을 추천할만한 요소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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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뜨티무 2014. 9. 30. 23:26

뭐가 뭔지 모르곘는데 이게 소용이 있을까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