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3. 14:30
히가시노게이고 - 눈보라체이스 (주)소미미디어
출판사 소개
무죄를 증명해줄 단 한사람, 여신을 찾아라!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번엔 추격전으로 돌아왔다.
전국 최대급 스키장에서 벌어지는 일생일대의 숨바꼭질!
스노보드를 즐기는 평범한 대학생 와키사카 다쓰미.
어느 날 스키장에서 돌아오니 갑자기 살인 용의자가 되어 있었다.
모든 증거들이 꼼짝없이 다쓰미를 범인이라고 가리키고 있는 상태.
다쓰미는 그때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유일한 사람을 생각해낸다.
그건 바로 그날 새벽 스키장에서 만난 미인 스노보더.
다쓰미는 그녀를 마음속으로 여신이라고 부르며 그녀를 찾아 유명 스키장인
사토자와 온천 스키장으로 떠난더. 다쓰미와 다쓰미를 따라 나선 의리파 친구,
그리고 다쓰미를 추적하는 형사들, 스키장에서 결혼식을 올려 지역 홍보의
기회로 삼으려는 사토자와 온천 마을 사람들, 이 세 무리의 속사정이 교차하면서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경쾌한 미스터리 스릴리.
리뷰
히가시노 게이고의 눈보라 체이스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름값을 기대하고 책을 펼치게 된다면
약간은 부족한 만족감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은 책입니다.
물론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인 만큼 평균이상의 작품입니다.
추리소설이기보다는 주인공이 알리바이의 증명을 위해
증인을 쫒아다니는 이야기가 주를 이어 이야기 자체는 빠르게 진행되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매력적이다보니 몰입감도 상당합니다.
장르불문의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이기 떄문에 진지한 추리물을 기대하고
보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