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구뜨티무 2018. 4. 3. 14:18


책소개

어느날 갑자기 내 가족과 이웃이 연기처럼 증발한다면

우리는 과연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어느날 사랑하는 외동딸이 사라졌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던 어린 아들도 사라졌다.

곁에 있던 단짝 친구도 사라지고 외도로 가정을 파탄 냈던 미운 전남편도 사라졌으며

결혼을 며칠 앞둔 신부의 어머니도 사라졌다.

그렇게 세계 인구의 2퍼센트가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어디로 어떻게 얼마나 오랫동안, 그리고 도대체 왜?

이 질문에 답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작품은 바로 갑작스런 증발에서 남겨진 혹은 선택받지 못한

전 세계 98퍼센트의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들은 사이비종교에 빠질 수도 있고 쾌락과 성관계에 탐닉할지도 모른다.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리뷰

톰 페로타의 레프트오버입니다.

소설 레프트오버는 HBO의 연작 TV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페이지수가 조금 두껍기는 하지만 정말 술술 잘 읽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재가 나름 참신하다고 할 수 있는데 

주위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람들 그리고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

어느정도 등장인물들에 대한 몰입은 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전세계 2퍼센트 인구 60억에 2퍼센트면 몇명일까

그 중에 그 2퍼센트가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만 사라진다는것은 또 어떤 확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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