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4. 16:00
책소개
차가운 비밀이 내리던 날 눈꽃처럼 아름다운 소녀가 실종된다.
이야기는 여자친구들을 죽었다는 죄명으로 10년 동안 감옥살이한
토비아스가 출소하며 시작된다.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순전히 정황증거만으로 재판이 이루어졌던 데다
당사자인 토비아스조차 사건 당일의 기억이 블랙홀처럼 텅 비어 있어
자신이 정말 살인을 했는지 아니면 억울한 누명을 썼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마을 사람들의 괴롭힘을 당한다.
여기에 엄마의 남자친구에게 대들다가 촌 동네로 쫓겨 온 아멜리
그리고 형사 보덴슈타인과 피아 콤비가 11년 전 사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마을은 또다시 차갑게 얼어붙기 시작한다.
리뷰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입니다.
초반에는 지루하며 내용이 복잡하기 때문에 집중이 안될 수 있습니다.
후반부에 떡밥들이 풀리고 내용의 전개가 이어지면서 술술 읽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굳이 초반에 읽히지도 않는 책을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본래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책들 중 이러한 장르소설 부류들은 대부분이 작가가 유명하거나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감이 대단해 술술 잘 읽히거나 등의 이유가 있는데
이 작품은 무엇으로 베스트셀러에 선정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전형적인 용두사미의 느낌을 받았습니다.